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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 주간 신규실업 22만7천명, 예상치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2-13 07:20

(상보) 美 주간 신규실업 22만7천명, 예상치 상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2월 1~7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계절 조정 기준)가 22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5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다우존스(22만5000건)와 팩트셋(22만6000건) 등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전주 수치는 23만1000건에서 23만2000건으로 1000건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을 완화한 4주 이동평균 신규 청구 건수는 21만9500건으로 전주 대비 7000건 증가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고용시장의 둔화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청구 건수’는 1월 25~31일 기준 186만2000명으로 전주보다 2만1000명 증가했다. 다만 계속 청구 건수의 4주 이동평균은 184만6750명으로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공휴일이나 기상 여건 등 일시적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큰 지표다. 최근 한파와 겨울 폭풍의 영향이 일부 완화되면서 신규 청구는 줄었지만, 예상치를 웃돈 수치는 고용시장의 완만한 냉각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발표된 1월 비농업 고용은 13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3%로 하락하는 등 겉으로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고용 증가가 헬스케어와 사회지원 등 특정 업종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노동시장 체력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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