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6일 "반복되는 AI 우려에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가운데 업종 순환매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정해창 연구원은 "트럼프의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지명으로 시작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후퇴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약세와 주요 AI 기업들의 실적 기대와 현실 간 괴리 축소가 전개되며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이 커졌다.
정 연구원은 다만 "AI 우려는 현 단계에서 과도하다. 궁극적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AI 산업과 기업별 이해관계, 수익모델 변화에 시장이 적응하는 과정"이라며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국내 주요 산업들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했다.
그는 "실적에 근거한 KOSPI 상승 추세 속에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국면이 진행 중"이라고 해석했다.
실적에 근거한 KOSPI의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우리는 상반기 중 KOSPI Target을 5,800p로 상향조정한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선행 EPS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하고 빠르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12개월 선행 EPS는 576.3p로 레벨업(25년 12월말 410p)되고 선행 PER은 8.96배로 9배를 하회해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면서 "2월 들어 전개되는 급등락은 단기 매물소화, 과열해소 차원"이라고 했다.
다음주는 설 연휴를 앞둔데 따른 관망/경계심리 강화로 KOSPI 단기 하방압력 확대 가능성이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는 실적 개선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도주(자동차, 조선, 방산 등) 비중확대 기회라고 했다.
다만 추격매수보다는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매집 전략이 유효하다고 풀이했다.
그는 "KOSPI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에너지,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미디어/교육, 바이오, 철강 등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 중심의 순환매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에너지, 철강, 미디어/교육 업종은 중국의 물가에 따라 경쟁완화와 수요 개선 측면에서 주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