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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0.5% 하락...전일 급등 후 차익실현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10-27 06:40

[뉴스콤 장안나 기자]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하락, 배럴당 61달러 대에 머물렀다. 나흘 만에 하락한 것이다. 전일 미국의 러시아 석유기업 제재로 급등한 터라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9달러(0.47%) 내린 배럴당 61.5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센트 하락한 배럴당 65.94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로 동반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치를 밑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안도감이 형성됐다. 투자자들은 10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다음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도 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51포인트(1.01%) 오른 47,207.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3.25포인트(0.79%) 높아진 6,791.6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63.07포인트(1.15%) 상승한 23,204.87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 각각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0.4% 및 3.1%)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 각각 올라 예상치(0.3% 및 3.1%)를 밑돌았다.

미국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시간대학 발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53.6으로 최종 집계돼, 전월 55.1보다 낮아졌다. 이는 잠정치(54.8)보다 하향 수정된 결과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2로 잠정 집계돼 전월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54.0)를 상회하는 결과이자 3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10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52.2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올라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51.8)를 웃도는 결과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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