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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숨고르기’ 1360원 초반대 소폭 상승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6-25 15:40

[외환-마감] ‘숨고르기’ 1360원 초반대 소폭 상승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60원 초반대로 소폭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5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1.4원 오른 1362.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분을 선반영한 간밤 새벽종가(1361.4원)보다 하락한 135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중동긴장 완화, 예상을 밑돈 소비자신뢰지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강세폭을 확대했다.

장중에는 136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 전환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중동 휴전 호재에 안도 랠리를 펼친 후 국내 주가지수는 숨고르기에 나섰다.

시장이 신규재료를 대기한 가운데 수급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1% 내린 97.9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약세 속 달러/원 1350원 후반대 하락 시작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분을 선반영한 간밤 새벽종가(1361.4원)보다 하락한 135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중동긴장 완화, 예상을 밑돈 소비자신뢰지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강세폭을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새벽 이스라엘과 이란 휴전이 발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휴전 선언 이후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보복 공격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 만류로 추가 공격은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강한 만큼 서두를 필요는 없다”면서도 “7월 인하는 가능한 경로”라고 말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3.0으로, 전월보다 5.4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100.0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중동긴장 완화로 안전통화 선호 심리가 약해진 탓이다. 기대 이하 소비자신뢰지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도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 숨고르기 속 수급 연동해 1360원 초반대 소폭 상승으로 전환

달러/원은 장중에는 136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 전환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중동 휴전 호재에 안도 랠리를 펼친 후 국내 주가지수는 숨고르기에 나섰다.

시장이 신규재료를 대기한 가운데 수급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1% 내린 97.9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분을 선반영한 간밤 새벽종가(1361.4원)보다 하락한 135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전일 낙폭 확대 이후 숨고르기에 나서면서 1360원 초반대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채 거래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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