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4일 오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가 금리인하 기대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위험선호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나올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을 기다리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비트코인 생산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9시9분쯤 완료됐다. 반감기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은 6.1만달러 수준에서 6.6만달러대로 반등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폭을 확대했다. 중동 불안과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 위험회피 재료를 소화했다. 지지난주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중동발 안전선호가 확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폭을 확대한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3% 오른 6만66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7% 오르며 3243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0.3% 상승, BNB는 0.2%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