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3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 관련한 악재를 소화하고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미국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CEO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악재로 조정을 받았다.
자오 CEO는 21일 시애틀연방법원에 출두해 변론을 시작했다. 미 검찰은 바이낸스가 제재 그룹과 거래를 추진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그러면서 바이낸스가 미국 자금세탁방지법 준수 사항을 피하기 위해 미국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숨기도록 조장했다고 했다. 그는 유죄를 인정하고 총 43억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4% 오른 3만 7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0.1% 하락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92% 오른 20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0.5% 상승 중이다.
BNB는 0.35%, XRP는 2.56%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