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16일 유동성 297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7일물 RP 매입 방식으로 2990억위안 유동성을 공급했다. 7일물 RP 낙찰금리는 1.80%로 이전과 동일했다.
만기물량이 20억위안이기 때문에 역RP 운영을 통해 유동성 297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이번주 들어서 유동성 4990억위안을 순공급하고 있다. 지난 14일 30억위안, 15일에는 역RP로 1980억위안, MLF로 10억위안 그리고 16일 297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전날 7일물 RP 금리를 1.8%로,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각각 0.1%p, 0.15%p 낮췄다.
이날 역RP로 2040억위안, MLF로 4010억위안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 물량이 각각 60억위안, 4000억위안이었기 때문에 역RP로는 1980억위안, MLF로는 1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해 총 199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전날 오후에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금리도 인하했다. SLF 1일물 금리는 2.65%로, 7일물은 2.8%로, 1개월물은 3.15%로 각각 0.1%p씩 낮췄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발표되는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러한 전격 금리 인하는 사실 지난 4일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 발언으로부터 예고된 바 있다.
쩌우란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개최한 4일 특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여지가 아직 남아있다며, 경제, 금융 상황 그리고 거시경제 통제 필요성 등에 따른 금리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쩌우 국장은 금리 인하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면서 "한편으로 지준율 인하, 공개 시장 운영,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등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통화 정책 도구들이 유동성을 투입하는 총체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행 시스템 내애세 합리적 수준의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급준비율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할 것"이라며 "이러한 통화정책 운용 목표는 은행 시스템에 합리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유동성을 350억위안 순회수했다. 지난 7일 280억위안, 8일 20억위안, 9일 70억위안을 각각 순회수하고 10일 2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11일은 중립 수준에서 관리했다.
지지난주도 유동성 288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지난달 31일 170억위안을 순공급한 이후 이번달 들어 1일 360억위안, 2일 950억위안, 3일 1110억위안, 4일 630억위안을 각각 순회수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