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2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주시하며 경계감을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 부채협상의 돌연 중단 소식에 뉴욕주식시장이 하락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오늘밤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이든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를 보호하기 위해서 부채한도 협상을 타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XRP는 반락폭을 넓히면서 최근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에서 '힌먼 연설문'에 대한 SEC 봉인 요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을 호재로 소화해 최근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2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9% 내린 2만 6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9% 내리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8% 내린 18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2% 하락했다.
BNB는 1.5% 하락, XRP는 2.4%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