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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윌리엄스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 몇년간 유지해야"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2-09 07:09

사진=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월스트리트저널(WSJ)
사진=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몇 년간 유지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한 이후에 연준은 결국에는 금리를 더욱 정상적인 수준으로 낮춰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5bp로 인상폭을 낮추는 과정은 (새로운 정보와 상황 변화에 기반해서) 연준이 정책을 조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경제 상황이 변하면 긴축 강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점도표에서 대부분 연준 정책위원들은 올해 미국 기준금리가 5.1%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대로면 연준은 3, 5월 FOMC 회의에서 각각 25bp씩을 인상해야 한다.

정책위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기준금리가 5.25%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감안하면 오는 6월에도 추가로 25bp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12월 전망치를 보면 연준 위원들 다수는 올해 기준금리가 5~5.5% 사이가 될 것으로 봤다"며 "수급 균형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 연준이 올해 해야할 일을 생각하면 이러한 기준금리 전망치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지난 12월 16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높은 금리를 정당화한다"며 "노동시장에선 근로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내년쯤엔 3~3.5%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실제 중요한 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목표치인 2% 수준까지 낮추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원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 근원 서비스 관련 수치는 더욱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노동시장 및 전반적 경제 상황에서 수급불일치 상황을 잘 반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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