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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월 비농업고용 전월비 51만7000명 늘며 예상 대폭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2-06 07:43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고용이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개선됐다.

미국 노동부 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1만7000명 증가했다. 예상치는 18만7000명 증가였다.

지난 1월 실업률은 3.4%로 전월 3.5%에서 하락했다. 이는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예상치는 3.6% 수준이었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대비 4.4% 각각 상승했다. 예상치는 각각 0.3% 및 4.3% 수준이었다.

(상보) 미 1월 비농업고용 전월비 51만7000명 늘며 예상 대폭 상회


지난달 비농업 고용 수치가 6개월만에 반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이 얼마나 더 오랜 기간동안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지 여부를 놓고 재평가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국채 대량 매도세가 나오면서 수익률은 급등했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9.47bp오른 4.2989%를 기록해 1월 5일(4.4617%) 이후 한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에릭 위노그라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노동시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라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생각하는 것처럼) 연준이 하절기 이후 금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시장내 근로자 수급 불균형 상황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은 전방위적인 고용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레저·숙박 부문에서 12만8000명이 증가해 가장 뚜렷한 고용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서비스, 건강관리 그리고 공공부문 서비스에서도 고용이 견조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는 "주요 경제지표들을 보면 리세션 가능성이 있다. 다만 양호했던 비농업 고용지표를 통해서 미국경제는 분명히 리세션에 가깝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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