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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수출 전년비 0.3%↓..2년 4개월만에 하락 전환 -中해관총서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1-07 13:43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10월 수출입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2년 4개월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중국 해관총서 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출액이 2983.7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0.3% 감소했다. 예상치인 4.3% 증가에 크게 못미쳤다.

코로나가 한창 유행했던 지난 2020년 6월에 전년비 3.3% 감소를 기록한 이후 2년 4개월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내 코로나 봉쇄 등 여파로 수요가 약화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중국 월별 수출(전년비) 2020.5~2022.10
사진=중국 월별 수출(전년비) 2020.5~2022.10


핀포인트자산관리의 장지웨이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중국 수출 부진은 코로나 재유행으로 인해서 공급망이 혼란 상황을 맞은 것과 함께 대외 수요도 부진함을 반영하는 것 같다"며 "글로벌 경기가 둔화한 가운데 향후 수개월동안 중국 수출 지표가 부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수입 규모는 2132.2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0.7% 감소했다. 예상치인 0.1% 증가를 소폭 밑돌았다.

수출입 규모는 5115.9억달러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 흑자 규모는 851.5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0.9% 증가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851.5억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예상치인 959.5억달러를 큰 폭 하회했다.

위안화로 집계된 10월 수출입 규모는 3.55조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6.9% 늘었다.

이 중에 수출이 2.07조위안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했고, 수입은 1.48조위안으로 6.8% 늘었다. 무역 흑자는 5868.1억위안으로 전년비 7.6% 증가했다.

한편 1~10월 수출입 규모는 5.26조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이 2.99조달러로 전년비 11.1% 증가했고, 수입은 2.27조달러로 3.5% 늘었다.

1~10월동안 기록한 무역 흑자액은 727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8% 증가했다.

위안화로 집계된 1~10월 수출입 규모는 34.62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9.5% 증가했다. 수출액이 19.71조위안으로 13% 늘었고, 수입액은 14.91조위안으로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 흑자 규모는 4.8조위안으로 전년비 46.7% 증가했다.

자료=중국 10월 무역수지 및 수출입 전년비 비교
자료=중국 10월 무역수지 및 수출입 전년비 비교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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