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예상(49.0)을 상회했다. 전월 48.1보다 0.9p 상승했다.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에 따르면 수치가 예상치를 웃돌기는 했지만 3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인 50 이하에 머물렀다.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중국 통계국 10월 PMI가 49.2로 전월대비로 0.9p 하락한 반면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9p 상승해 민간 부문 제조업 경기가 9월보다는 10월에 개선됐다.
차이신 PMI 각 항목을 보면 코로나 재유행 영향으로 10월 제조업은 공급과 수요가 모두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 각각 2개월, 3개월 연속 수축 국면에 머물렀다.
한편 대외 수요도 부진했는데 10월 신규 수출주문지수가 3개월 연속해 50을 하회했다. 그나마 제조업 생산, 신규주문, 신규수출주문 등 지수가 9월보다 상승한 것이 위안을 삼을만 했다.
제조 부문 수급 위축이 지속돼 고용 상황도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월 취업지수가 최근 7개월 연속 수축 국면에 머문 가운데 최근 15개월 가운데 14개월 기간동안 수축 국면에 머물렀다.
차이신싱크탱크의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규제조치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여전했다. 10월 제조업 공급, 대내외 수요, 고용 등 수치가 모두 50을 하회했다. 그나마 9월보다 상승한 것이 희망적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바이두 사진, 차이신 PMI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