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1% 하락…지표 부진에 압박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2-10-26 06:56
[뉴스콤 장안나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 내렸다. 미 경제지표의 잇단 부진 여파 속에 국채수익률과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8월 주택가격지수가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 만에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01% 낮아진 110.8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94% 오른 0.9968달러를 나타냈다.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신임 총리로 취임한 가운데, 파운드/달러는 1.70% 상승한 1.147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75% 내린 147.9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하락한 7.315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27%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2%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예상치를 하회해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자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12포인트(1.07%) 높아진 31,836.7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1.77포인트(1.63%) 상승한 3,859.1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6.50포인트(2.25%) 오른 11,199.12를 나타냈다.
미국 지난 8월 주택가격지수가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8월 중 전월대비 0.86% 내렸다. 전월에는 0.45% 내린 바 있다. 미 연방주택금융청이 발표한 8월 주택가격지수도 계정조정 기준, 전월대비 0.7% 낮아졌다. 예상치는 0.6% 하락이었다. 콘퍼런드보드가 집계한 미 이달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월비 5.3포인트 내린 102.5로, 예상치(105.9)를 하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상승, 배럴당 85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 힘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74센트(0.87%) 오른 배럴당 85.3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6센트(0.28%) 상승한 배럴당 93.5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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