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파이퍼샌들러 "이날 주가 움직임은 숏커버링과 풋옵션 매도의 조합"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0-14 10:01

[뉴스콤 김경목 기자] 파이퍼샌들러가 13일 주식시장 움직임은 숏커버링과 풋옵션 매도의 조합으로 랠리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파이퍼샌들러의 대니 커시 옵션투자 헤드는 "이날 랠리는 숏커비링과 풋웁션 매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헤지가 잘된 이벤트였다. 마치 이벤트가 지난 것처럼 거래가 이뤄졌는데, 헤지물량이 청산된 것이 시장 랠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주가 급등을 두고서 시장에선 여러가지 해석이 나왔다. 잘 구축이 된 헤지포지션, 기술분석이 맞은 변곡점,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실적 등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일부 숏커버링이 나온 가운데 S&P500 선물이 급락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붙었다. 그러면서 S&P500지수는 저점 대비로 5.6% 급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S&P500지수는 이날 급반등 장세를 연출하기 전에 2020년 코로나 이후 급등했던 고점 대비로 반토막이 나기도 했다.

찰스슈왑의 앤 손더스 수석전략가는 "최근 시장은 1일 거래에서도 큰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야수의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이 배경에 무엇이 있는지 추측해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당 부분은 시장 매커니즘에 기인한다. 시장에 더욱 많은 단기자금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 자금들은 알고리즘, 퀀트 전략 등에 근거해서 시장을 배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단기 주식시장 방향성을 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가운데 전문 트레이더들이 변동성 장세에서 익스포저를 제한하는 데 분주하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기관들은 지난주 개별주 단위로 100억달러 이상의 풋옵션을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대규모 베팅은 9월 CPI 이후 나올 즉각적인 시장 여파를 고려한 것이란 정황이 드러났다.

실제 주식선물 투매가 나왔음에도 Cboe VIX는 하락했다. 이는 헤지 트레이더들이 잠정적으로 차익을 실현한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포지션이 청산된 가운데 시장 조성자들도 숏포지션을 풀면서 중립 수준으로 전환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 과정에서 뉴욕 주가지수가 변동성을 높이고 결국 랠리를 나타냈다는 설명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