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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연준 윌리엄스 "인플레 억제 작업 아직 안 끝나..시간 걸릴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0-04 07:31

[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 작업이 아직 안 끝났으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이 아직까지는 미국경제 성장률을 제한할 정도로 금리를 올린 것이 아니다. 내 관점은 연준이 상당기간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3%를 소폭 웃도는 수준인데 연준 정책위원들은 내년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준이 고강도 금리 인상에 나서는 가운데 최근 수개월에 걸쳐 달러화 가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내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가중돼 미국 주식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연준 인사들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긴축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발언으로 다시금 연준의 긴축 경로 고수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긴축이 진행되면서 소비자 지출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국채, 주담대 금리를 비롯해 주식가격 등이 지출에 우호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며 "자산상품 가격이 하락함으로 인해 주택시장 거래가 저조하고, 소비자와 기업들의 투자 및 지출이 둔화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질 GDP는 제로 수준에 머물고 내년에는 소폭 상승을 나타내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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