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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RBNZ, 기준금리 50bp 인상해 3.0%로 상향 조정...현재 긴축 속도 유지가 적절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8-17 11:35

[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17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3.0%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로써 RBNZ는 지난 4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상한 이후 5,7, 8월 회의까지 네차례 연속해 50bp씩을 인상했다.

RBNZ 홈페이지에 공개된 8월 성명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유지하고 최대 지속 가능한 고용 수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추진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에 합의했다.

뉴질랜드 근원 C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용 시장에서 근로자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상반기 대내외 경제 역풍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경제는 내수 회복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소비자 심리가 저조한 가운데 고인플레이션이 나타났음에도 가계지출은 견조한 모습을 띄었다고 설명했다.

국경을 개방한 가운데 해외 여행객들이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규모가 늘어나면서, 관광업과 숙박업 등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실업률은 여전히 3.3%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고용시장에서 근로자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돼 임금 상승과 함께 CPI 상방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수개월에 걸쳐서 주택 가격이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BNZ는 "뉴질랜드는 연간 CPI 상승률이 지난 2분기 기준하면 7.3% 상승을 기록해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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