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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멕시코, 기준금리 2회 연속 75bp 올려 8.5%로..'사상최고치'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8-12 09:43

[뉴스콤 김경목 기자] 멕시코 중앙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해 8.5%로 상향 조정했다.

2회 연속 기준금리를 75bp씩 인상하면서 멕시코 기준금리는 사상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날 75bp 인상은 블룸버그 설문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24명이 예상한 것에 부합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다만 앞선 통화정책 회의에서 향후 가이던스를 통해 고강도 긴축을 시사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향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멕시코 중앙은행이 향후 금리 인상폭을 낮출 것임을 시사해 투자자들에게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해 주는 것으로 읽힌다고 했다.

BofA 카를로스 카피스트란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멕시코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75bp 인상 리스크도 있지만 다음번 회의에서 50bp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가 75bp 인상을 단행한 것은 미 연준이 지난달 FOMC 회의에서 75bp를 인상한 것을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멕시코는 갑작스런 자본 유출을 피하기 위해서 미국 통화정책 움직임을 따르는 편이다.

BNP파리바의 파멜라 디아즈 루벳 이코노미스트는 "멕시코 중앙은행은 연준 FOMC 회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 지에 따라서 다음번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의 다음번 통화정책 회의는 9월 29일에 열린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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