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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달러 강세 진정 가능성 높아...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7부능선 통과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7-25 08:52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당분간 달러 강세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빅스텝으로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ECB,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가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의 7부능선을 통과한 FOMC 사이에서 금융시장의 반응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첫걸음을 예상보다 크게 내딛은 유럽과 충분히 예상된 금리인상을 단행하지만, 추가적인 금리인상폭이 제한적인 미국의 통화정책에 있어 앞으로의 긴축의 강도와 속도에 있어 전환점을 통과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물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인 달러 안정을 장담하기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도 단기적인 달러 안정을 예상하지만, 경기 경착륙이 가시화되고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22년 연말 ~ 23년 1/4분기 중 110달러 돌파 예상)에서는 재차 달러 강세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경기상황보다 앞선 경기침체 우려가 일정부분 선반영된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당분간 경기침체 우려 = 금리인상 속도/폭 완화 기대를 자극하며 달러 강세압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정점은 23년 1분기 3.65%(점도표 3.8%)로 집계되고 있고, 금리인하 전망은 23년 2분기로 앞당겨졌다"며 "이처럼 7월 FOMC 이후 통화정책 부담이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금리인하 기대가 점진적으로 유입될 경우 채권금리 하락압력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향후 금리하락 국면에서 중요한 것은 하락의 이유라고 밝혔다.

금리하락이 통화정책 완화, 금리인하 기대에 근거하고 있다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겠지만, 경기 경착륙이 가시화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데 따른 금리 하락이라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분간 경기침체 우려가 진정된다면 금리 하락/안정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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