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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미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0년래 최고치...연준 보다 강력한 통화긴축 가능성 - 국금센터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7-14 08:06

[뉴스콤 장태민 기자] ○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월비 9.1% 올라 예상치(8.8%) 넘어서며 198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5.9%로 전월(6.0%) 대비 둔화. 하지만 월간 상승률은 0.7%로 전월(0.6%) 대비 상승

○ 세부항목 기준으로는 에너지(41.6%) 부문이 매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헤드라인 CPI 상승분에서기여도가 절반을 차지. 이 외에도 경제 전반에서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고, 서비스 부문에서 주거비 상승률(5.6%)이 1991년 2월 이후 최고치 기록

○ BMO Capital Market의 Sal Guatieri는 7월 휘발유 가격 하락과 일부 소매점의 할인판매에도 불구하고 주거비 및 임대료 등 근원 CPI 항목의 물가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

○ FS Investment의 Lara Rhame은 높은 인플레이션은 임금, 저축, 기업이익 등 경제 대부분의 영역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 Barclays의 Michael Pond는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이 소폭 둔화되었으나 전혀 위로가 되지 않으며,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이 기존 예상보다 더욱 매파적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

○ 이를 반영하듯 금리인상과 관계가 깊은 2년물(3.15% +11bp) 국채금리는 상승. 반면 10년물(2.93% -4bp) 금리는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서 7월 FOMC에서의 1.0%p 금리인상 가능성이 급등(7.6%→78%)했고, 9월 FOMC의 경우 0.75%p 인상 가능성(70.2%)이 높다고 분석

○ 애틀랜타 연은 총재, 7월 FOMC에서의 1.0%p 금리인상 방안 검토. 보스틱 총재는 6월 소비자물가 결과로 연준의 통화위원들이 1.0%p 금리인상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 이번 결과를 좀 더 분석할 필요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첨언.

○ 한편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에 따르면, 지역 연은들은 최근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 그러나 상당수의 기업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이 수요감소 및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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