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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계절성 물가 압력 부추길 것...금융시장 물가 스트레스 당분간 지속 - 신금투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6-14 08:52

여름 계절성 물가 압력 부추길 것...금융시장 물가 스트레스 당분간 지속 - 신금투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금융시장의 물가 스트레스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환 연구원은 "여름의 계절성이 원유와 전력 가격, 농산물 가격, 서비스 섹터 임금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공교롭게도 지정학적 분쟁, 인구구조 변화 등 제각기 다른 이유로 이미 수급 불안과 큰 폭의 물가 상승을 겪고 있는 항목들"이라며 "수급 차질이 조금만 빚어져도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여름철 계절성마저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급 차질이 조금만 빚어져도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여름철 계절성마저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계절성으로 물가 압력이 더해진다면 주식시장에는 이중고"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할인율 압박이 작용할 수 있다. 당초 시장은 물가 peak-out 출현과 9월 FOMC 이후 베이비스텝 전환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이러한 시나리오는 무효화됐다"며 "선물시장에 내재된 연말 기준금리 전망은 3.2%까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런 분위기라면 비우호적인 계절성과 맞물려 당분간 물가 발표와 통화정책 이벤트마다 경계감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이익도 자유로울 순 없다. 경기와 소비 침체 우려를 딛고 S&P 500의 12MF EPS는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물가 급등이 이어지면 소비와 생산 활동에 갖는 시장 우려도 짙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실적 시즌 이전까지는 물가 충격을 관망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며 "당분간은 물가가 전개되는 흐름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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