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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3.04%대로 점프…中봉쇄 해제 속 5월 CPI 경계감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6-07 06:43

[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대폭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3.04%선으로 올라섰다. 중장기물 수익률 오름폭이 더 큰 가운데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중국 도시들이 봉쇄 해제에 나선 가운데 공급망 개선 및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내 매도세 확대와 함께 주 후반 발표되는 5월 CPI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났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고용지표는 양호해 미연준이 긴축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높인 바 있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10.94bp(1bp=0.01%p) 높아진 3.0472%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70bp 오른 2.715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0.61bp 상승한 3.198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0.65bp 높아진 3.0385%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날도 미국 국채 수익률과 주가지수 사이의 밀고 당기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주 후반 발표되는 5월 CPI를 경계하는 분위기도 나타났다.

뉴욕 주가지수는 초반에는 중국 도시 봉쇄 해제라는 호재로 인해서 상승폭을 넓히기도 했다. 다만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를 웃도는 등 금리가 상승폭을 넓히자, 주가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는 장 중 움직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8포인트(0.05%) 상승한 32,915.7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89포인트(0.31%) 오른 4,121.4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8.636포인트(0.40%) 높아진 12,061.37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7센트(0.31%) 낮아진 배럴당 118.50달러를 기록했다. 4거래일만에 반락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해 3개월 최고 수준인 120.99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유가는 변동성을 확대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7월 원유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에 유가는 상승폭을 넓히기도 했다. 다만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해 반락해 마쳤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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