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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연간 실적 가이던스 하향' 갭 시간 외서 13% 급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5-27 08:49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의류회사인 갭(Gap)이 26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급락하고 있다.

갭은 이날 정규장에서 4.46% 오른 11.12달러로 마쳤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선 우리시간으로 오전 8시 24분 현재 13.22% 급락한 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갭은 의류 치수 단위의 불균형한 조합, 지속되는 재고 지연 그리고 가격할인 행사 증가 등으로 분기 단위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니아 싱갈 갭 CEO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소비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또한 쇼핑객들이 기존의 활동복이나 후드티가 아닌 파티 드레스와 사무복 쪽으로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갭은 소비자들이 보여주는 변덕스러운 신호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장기간에 걸쳐서 고객들의 선호도를 파악하면서 균형을 맞춰 대응해 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갭은 올해 조정 EPS가 30~60센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범위인 1.85~2.05달러보다 대폭 하향 조정됐고, 시장 전망치인 1.34달러도 밑돌았다.

갭은 지난 4월30일 마감 기준한 최근 1분기 순손실이 1.62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6억달러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매출액은 34.8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39.9억달러보다 13% 가량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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