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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중국 4월 산업생산 전년비 -2.9%, 소매판매 -11.1%...예상 대폭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5-16 11:32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예상 수준을 대폭 하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16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4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로 2.9% 증가해 예상(+0.4%)을 대폭 하회했다.

1~4월 기준한 산업생산은 4.0% 증가했다.

4월 소매판매도 전년 동월보다 11.1% 줄며 예상(-6.1%)을 대폭 하회했다. 1~4월 소매판매 규모는 13조8,142억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로 0.2% 소폭 감소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해 예상(+7.0%)을 소폭 하회했다.

한편 1~4월 부동산 개발투자 규모는 3조9,154억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했다. 예상치인 1.5% 감소를 하회했다.

중국 통계국은 "경제 하방 압력이 가중됐지만, 첨단산업 위주의 질적인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통계국 관계자는 4월 중국 경제를 7가지로 요약했다.

그는 "우선 산업생산이 둔화됐지만 첨단기술 제조 부문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부문 생산이 감소했지만 현대서비스 부문은 다소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 소비가 감소했지만 기본적으로 생활용품 소비와 이커머스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정자산 투자규모는 여전히 확대됐고, 첨단기술과 사회영역 투자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물 수출입이 지속해서 증가한 가운데 무역 구조가 개선됐다고 했다. 주요 지역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기본적인 취업 상황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의 소비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생산자물가는 전달 대비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했다.

1~4월 중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 1.4% 상승했다. 4월 기준 CPI는 전년 동월보다 2.1% 상승했다.

1~4월 신규 취업은 406만명으로 나타났고, 주요 지역 실업률은 평균 5.7%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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