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자료] 일본에 기대해 보는 하반기 한국 관광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5-10 10:06

[뉴스콤 장태민 기자] ■ 리오프닝, 해외 관광만이 남았지만

연초 이후 급물살을 탄 리오프닝은 이제 해외 관광만이 남았다. 주요국의 국내 리오프닝은 마무리 수순이지만 글로벌 리오프닝 수혜의 핵심 산업(항공/여행/호텔/레저)은 결국 해외 관광객 의존도가 높다. 테마주도 이제 기대감만으로는 주가 움직임이 어렵다. 그동안 수차례 기대감 반영과 실망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결국엔 실적인데, 최근 비우호적 매크로 환경은 실적 확인의 중요성을 더 높이고 있다.
테마주들의 실적은 업황에 연동한다. 정확하게는 팬데믹 이전 대비 업황이 얼마나 회복할지가 중요하다. 베인앤컴퍼니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5월 현재 전세계 여객기 수요는 ‘19년 동월 대비 63% 수준으로 추산된다. 현재의 변수들 아래, 글로벌 여객기 수요는 약 2년 뒤인 ‘24년 중순 이후 평년(‘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22년 말 89% → ‘23년 말 97% → ‘24년 말 102%)

■아직도 여의치 않다

-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

녹록치 않은 글로벌 해외 관광 업황은 한국이라고 다를 수 없다. 3월 기준, 방한 외국인 입국자 수는 9.6만명으로 ‘19년(평년) 동월 151.6만명 대비 미미한 6.3% 수준을 기록 중이다(‘20년 3월 팬데믹 영향 본격화 이래 평균 5.0%). 국가별로는 팬데믹 이전까지 중국과 일본이 1, 2위를 굳건히 지켜왔으나 해외 관광의 빗장을 비교적 일찍 연 서구 및 동남아권 관광객이 현재 그 자리를 일부 대체 중이다.
팬데믹 직전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과반 이상은 중국과 일본인이었다. 엔저 및 역사 갈등 본격화 시점인 ‘13년 이전까지 일본인은 한국 관광객의 대다수를 이뤘다. 이후 ‘17년 사드 배치 사태 직전까지는 중국인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향후 중국과 일본인 복귀가 한국 관광 산업에의 가장 큰 변수란 의미다.

중국 관광객 회복은 제로코로나 정책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기인하여 단기적 기대가 어렵다. 그러나 일본 관광객 회복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지난주(6일), 일본은 6월부터 단계적 관광 재개를 공표했다. 우선 인바운드 단체 관광부터 재개한 후, 개인 및 아웃바운드 관광의 점진적 빗장 풀이가 현재의 계획이다. 이러한 일본의 긍정 신호 외에, 한국 관광 산업이 추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다: 향후 3년 내 여행 희망 국가 2위 차지. 26.6억달러 적자.배당지급 집중

- 일본 아웃바운드 관광 관점의 한국

일본에게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아웃바운드 관광객이 많은 나라다(‘19년 비중 Top 4: 미국 18.7%, 한국 16.3%, 중국 13.3%, 대만 10.8%). 정치적 이슈로 구조적 하락세를 띤 중국향 관광객 비중을 한국과 대만이 골고루 흡수해왔다. 특히 한국향 관광객 비중은 한류의 꾸준한 인기 상승세와 궤를 같이 해오고 있다.

■ 방한 일본인 회복 탄성은 예상보다 높을 것

6월 이후 일본의 아웃바운드 관광이 재개될 시, 한국향 일본인 관광객 회복도는 높은 탄성을 띨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탑다운 환경이 우호적이다: 1) 외교부, 6월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잠정 합의, 2) 팬데믹 이후 중단된 양국의 무비자 입국 재개 합의 가능성 농후. 여기에, 다음 세부 근거들은 낙관적 전망을 더한다.

- 근거 1) 꾸준한 한류 인기

팬데믹 직전인 ‘19년, 일본인의 선호 여름 휴양지 1위는 서울이었다. 한류의 꾸준한 인기 때문이었다. 지난 2년의 팬데믹으로 한류에 대한 갈증은 현재 억눌려있다. 작년부터 일본에서 유행 중인 ‘도한놀이(渡韓ごっこ)’가 대표적 풍선효과다; 도한놀이란, 일본인이 로컬 호텔이나 자택에서 한국 음식을 직접 해먹거나 관련 한류 컨텐츠를 소비하는 행위

- 근거 2) 주요국 대비 편안한 환율

최근 두드러진 엔저현상에 따라 일본인의 아웃바운드 관광 회복에 대한 우려가 클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엔화 가치의 對원화(KRW) 절하율은 팬데믹 직전인 ‘19년말 대비 -8.5% 수준으로, 주요국인 미국(USD) -17.2%, 대만(TWD) -17.5%, 중국(CNY) -20.0%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팬데믹 직전 일본인 아웃바
운드 관광 상위 4개국 중, 한국으로의 관광 회복이 가장 빠를 수 있는 이유다. ‘19년, 일본인의 해외 관광 소비액은 약 30조원으로 전세계 11위 규모였다.
(정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

[자료] 일본에 기대해 보는 하반기 한국 관광 - 메리츠證


[자료] 일본에 기대해 보는 하반기 한국 관광 - 메리츠證


[자료] 일본에 기대해 보는 하반기 한국 관광 - 메리츠證


[자료] 일본에 기대해 보는 하반기 한국 관광 - 메리츠證


[자료] 일본에 기대해 보는 하반기 한국 관광 - 메리츠證


[자료] 일본에 기대해 보는 하반기 한국 관광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