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노무라 "중국 인민은행, 외화예금 지준율 또 낮출 듯"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26 09:37
[뉴스콤 김경목 기자] 노무라 홀딩스는 중국 인민은행이 향후 외화예금 지준율을 1%p 또 낮춰서 올 연말까지 7%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25일 보고서에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하락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저녁 인민은행은 "오는 5월 15일부터 금융기관들의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9%에서 8%로 1%p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외화예금 지준율을 2%p 인상한 바 있다. 위안화 강세를 제어하기 위한 시장 개입이었다.
다만 약 4개월만에 상황이 급변해서 인민은행이 외화예금 지준율을 낮추게 된 것이다.
미국의 긴축 가속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이 완화적 기조를 드러내고 있는 점과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도시가 봉쇄된 데 따른 경기 둔화의 우려 등에 외화 유출 및 위안화 절하가 뚜렷하다.
코스콤CHECK(5500)에 따르면 역내외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2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지난 18일 종가가 6.3782위안이던 것이 현재 6.57위안까지 약 3% 급등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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