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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위안 급락’ 中인민은행, 외화예금 지준율 9→8% 인하…다음달 15일부터 적용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26 07:27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인민은행이 "다음달 15일부터 금융기관들의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9%에서 8%로 인하할 것"이라 밝혔다고 중국 경제매체 경제참고보가 25일 보도했다.

최근 위안화 약세가 뚜렷한 가운데 중국 당국에서 시장 개입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화예금 지준율을 낮추면 그만큼 시중에 외화 유동성이 늘어나는 효과로 인해서 위안화 가치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이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에 상승세가 한풀 꺾이긴 했다.

코스콤CHECK(5500)에 따르면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25일 한때 6.6위안을 웃돌았지만 인민은행의 외화예금 지준율 발표 계획이 나온 후에 6.57위안 수준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26일 오전 7시 20분 현재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보합 수준인 6.571위안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참고보는 "인민은행이 환율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위안화의 단계적인 약세 흐름이 불가피해도 중장기 관점에서는 일방향의 약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 효과가 점차적으로 발휘되면서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견조한 경제 흐름이 결국 위안화 가치를 지지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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