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주식시장의 단기 가격조정이 빠르고 강하게 전개된다면 적극적인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1차 지지선으로 2,650선을 제시하지만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KOSPI 2,600선 지지력 테스트, 일시적인 언더슈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가격조정으로 악재, 불확실성 변수를 빠르게 반영하는 만큼 호재의 무게감이 악재를 넘어서는 시점이 앞당겨진다고 볼 수 있다"면서 "KOSPI 2,600선대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위기를 기회로, 공포심리가 커질수록 매수강도를 강화해 가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부터 시장은 다소 극단적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4월말~ 5월초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 봉쇄조치 지속의 여파가 반영된 주요 경제지표들을 확인하는 국면으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통화정책 부담과 경기불안이 동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 KOSPI의 단기 가격조정이 전개된다면 그만큼 빠르게 악재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며 "악재로서의 무게감도 빠르게 작아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변동성 확대를 경계 해야겠지만, 그만큼 비중확대 기회도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5월 5일 미국 5월 FOMC, 11일 미국 4월 CPI와 중국 물가지표를 확인하면서 악재의 부담은 덜어내고, 긍정적 변수들이 호재로서의 시장 영향력을 높여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연초 이후 가격조정, 기간조정을 통해 악재는 상당부분 선반된 반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긍정의 변화들은 디스카운트 되고 있지만 하나 둘 누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간이 갈수록 악재의 무게감은 작아지는데 반해, 긍정의 변화들은 누적되며 호재로서의 무게감을 점차 키워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시간을 거친다면 강력한 호재가 유입되지 않더라도 주식시장의 분위기 반전, 턴어라운드는 가능하다"면서 "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유입되는 상황에서도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반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