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BofA "연준 매파적 레토릭 강화, 美주식펀드 대규모 자금유출 막 시작"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25 09:35
[뉴스콤 김경목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이 "미연준의 매파적 레토릭이 강화되면서 미국 주식펀드 대규모 자금유출이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2일 보도했다.
BofA 전략가들은 "지난 4월 20일까지 일주일동안 투자자들이 미국 대형주 투자금 196억달러 가량을 회수했다. 지난 2018년 2월 이후로 가장 많은 규모였다"고 밝혔다.
미국 주식펀드 전반에 걸친 자금 유출 규모가 지난 12월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고 했다.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가 주도하는 BofA 전략가들은 "모두가 약세장을 예상한다. 다만 주식의 현금화는 막 시작됐다"며 "기존의 50bp 인상이란 빅스텝에서 한층더 강해진 75bp 인상을 시장이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해 강력한 랠리장을 구가한 이후 올해 들어서 하방 압력이 강해졌다. 테크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가 고점 대비로 16% 급락한 수준이다.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은 지난 22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강력한 긴축정책 의지를 드러냈다. 잠정적으로 두차례 이상의 50bp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BofA는 "극도로 취약해진 투자심리, 인플레이션 급등, 우크라이나 전쟁 위협에도 주식시장 상황은 나쁘지만은 않다"며 "다만 미연준의 뚜렷한 긴축 전환 속에서 S&P500 지수가 현 수준보다 4.4% 내린 4,200p 바닥을 칠 수도 있다. 한편 9.2% 오른 4,800p 전후 수준까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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