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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연준 윌리엄스 "금리 너무 낮다..50bp 인상은 합리적 선택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15 07:01

[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긴축 속도를 높여 50bp 금리인상을 포함하는 방안은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14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금리가 너무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더욱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연준은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2020년 3월 이후로는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들은 최근 40여 년래 가장 높은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올해 내내 금리를 인상할 계획에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연준이 5월 FOMC 회의를 시작으로 25bp 인상이 아닌 50bp 인상에 나서는 등의 빅스텝 행보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3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5% 상승해, 198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연준 관계자들이 더욱 신속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며 "중립금리 수준은 2~2.5% 정도라고 본다. 다만 금리의 인상 속도와 중립 수준을 웃돌 필요가 있을지 등의 사항은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연준의 긴축 행보로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미연준이 미국 경기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미국 경제가 중립 수준 혹은 중립금리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의 실질금리 정도를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린 최근 수개월에 걸쳐서 수익률이나 금융시장 전반에서 극적이고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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