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스피 급락’ 韓개미들, 해외ETF 눈독…中EV-美테크 관련 상품 인기"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4-11 14:02
[뉴스콤 김경목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해외 ETF에 눈독을 들이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9일 보도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특히 중국 전기자동차와 미국 테크주로 이뤄진 ETF 투자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마감까지 6개월동안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ETF 상품을 6.9조원 매수했다.
국내 개인투자자가 같은 기간 코스피에서 6조원을 매수하는 데 그쳐, 2019년 이후로 ETF 상품 매수 규모가 코스피 주식 매수세를 웃돌았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ETF 상품 3개는 모두 해외 테마 상품에 집중됐다. 중국 전기차와 미국 테크주 주요 종목을 담고있는 ETF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한국 주식은 미국 금리 오름세와 국제유가 급등에 기인한 해외 자금의 유출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국내 코로나 확산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다.
코스피 지수는 올들어 아시아 주가지수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6개월동안 9% 하락해 S&P500 지수가 2% 이상 오른 것과 대조를 이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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