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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 정부 "러, 전쟁범죄 저질러" 결론…"민간인 의도적 공격 책임 묻겠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3-24 10:23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정부가 23일 "러시아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민간인들에게 의도적 공격을 자행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바이든 미 정부는 일반인과 정보부처 등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세심한 검토에 따른 평가를 진행했다"며 "구체적 상황에 대한 유죄 여부는 법정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리우폴 극장과 산부인과 등으로 폭격해서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 사례를 소개하며, 미국은 지속적으로 러시아의 공격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고 동맹국 및 국제단체와 그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을 '전범'이라고 칭한 이후로 일주일에 걸쳐서 공식적인 전쟁범죄 관련 평가를 진행했다.

바이든이 유럽 순방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의 전쟁범죄 관련 혐의가 제기된 것이다.

한편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것'에 유럽이 동참하도록 압박을 하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재로선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EU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중국에 대한 입장을 맞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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