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BOJ 금리 동결..완화 정책 고수 -닛케이아시아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3-18 13:14
[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은행(BOJ)이 18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단기 금리를 -0.1%로 장기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유지한다며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닛케이아시아는 "BOJ가 원자재 가격 급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경기 하방 요인에 직면해 그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연준을 비롯해 영란은행(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정책으로 전환에 나선 가운데 엇갈린 행보를 이어갔다는 지적이다.
BOJ는 연간 기준으로 일본 국고채 무제한 매입, 주식 상한 12조엔까지 매입하는 것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시장은 BOJ 이벤트에 별 반응을 하지 않았다. 달러/엔 환율은 118.7엔 전후에서 등락폭이 제한됐다.
BOJ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유, 천연가스, 밀 등 수입품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는 와중에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일본은 2월 도매물가가 9.3% 급등해 41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자 물가 또한 4월 이후로 2%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 장에서 달러/엔은 6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 119엔까지 급등했다. 미연준이 FOMC 회의에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채 장기물 금리가 2.1%를 웃돈 가운데 일본은 0.2%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다이이치 생명의 쿠마노 연구원은 "엔화는 이후 추가적인 매도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인 ECB도 지난 10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서 7~9월 기간 중에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기간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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