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서방, 러 규제 강화 속 역외 루블 가치 28%폭락 -블룸버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28 13:13
[뉴스콤 김경목 기자] 서방세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러시아에 규제를 강화했다.
서방이 러시아에 규제를 강화하면서 28일 역회 시장에서 달러/루블 환율이 28% 급등했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루블은 이날 117.817루블까지 급등했다.
미국과 유럽의 NATO 주요 동맹국들은 26일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축출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추가 제재로 러시아가 국제금융 시장에서 고립됐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서방세계의 제재가 강력해지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 위협에 나섰다. 푸틴 러 대통령이 러시아 군사령부에 핵무기를 포함해 자신들의 억지력을 강화하라 지시했다.
그는 "NATO 동맹국 당국자들이 러시아에 공격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제재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서 러 국방장관과 러시아연방군(RF Armed Forces) 참모총장에게 전투경계 태세로써 억지력을 강화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스티븐 이너스 SPI자산운용 파트너는 "굳이 말하자면 유동성이 씨가 마를 것"이라며 "이에 따라서 모든 러시아 관련 자산을 헤징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루블은 지난 2월 한달을 기준하면 역내 거래에서도 다른 신흥국 시장보다 가치가 6% 이상 절하됐다. 서방 규제 강화에 대한 푸틴의 대응을 시장은 악재로 해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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