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푸틴 '반군공화국 승인'..백악관 "바이든, 분리독립지역 경제제재 곧 지시" - FT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22 07:24

[뉴스콤 김경목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친러시아 성향 분리주의자 지역을 '반군공화국'으로 승인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에 대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분리독립지역에 경제 제재를 곧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푸틴이 러시아의 전쟁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현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려했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가했다.

푸틴 러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국자 지위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하며,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라는 나라를 러시아를 파괴위한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연설의 상당 부분을 우크라이나 근대 역사의 비전에 대해서 할애를 하면서, 지난 2014년 오데사 지역에서 발생했던 러시아인 대학살을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현 상황에서 러시아에 영향력을 키우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지역에서 발생하는 추후의 유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 후에 DPR과 LPR 지역을 반군공화국으로 선언한 것이다.

실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승인없이 러시아가 독단적으로 DPR과 LPR에 독립적인 지위를 인정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 내 두 지역을 독립지역으로 선언한 것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통치권을 명백하게 침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가 DPR과 LPR 지역을 독립지역으로 선언한 것에 대해서 비난했다"며 "이번 선언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민스크협정의 취지와 완전히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美 백악관 "바이든 대통령, 분리독립 선언 지역에 경제 제재 지시할 것"

미국 백악관에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분리독립 선언 지역인 DPR과 LPR 지역내 미국 단체들에 의한 신규 투자, 무역, 자금 조달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의 행정명령은 이들 두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제재도 포함된다"며 "또한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중요한 약속을 어긴데 대해서 추가적인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조치가 러시아가 추가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면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던 관련 제재와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