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고물가·우크라 재료로부터 거리두기 전개할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2-18 08:12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주식시장은 고물가와 우크라이나 사태라는 시장을 괴롭히는 두 가지 요인으로부터 거리두기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1월 FOMC 의사록에 대한 美 주식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내용이 없었다는 해석과 함께 16일 장중 상승세로 전환된 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거리두기를 해도 되는 담보물(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우크라이나 거주 중국인)이 있는 한 주식시장을 괴롭히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이달 넷째주에도 고물가를 재확인시켜줄 미국의 1월 PCE 발표가 25일 대기 중"이라며 "예상치는 전월 수준(5.8% YoY, 근원 4.9% YoY)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월 CPI(7.5% YoY, 근원 6.0% YoY)가 중고차, 음식료, 에너지가 주도하며 고물가의 연속성을 확인시켜준 만큼, PCE 결과치도 불안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
문 연구원은 다만 "CPI를 통해 3월 FOMC에서 빅스텝(0.5%p)가능성을 높여 놓은 만큼, PCE 결과치가 주가에 미치는 파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히려 새로운 변수(美 리오프닝)에 주식시장은 거리두기를 끝내며, 위축됐던 심리가 안도로 바뀌면서 15일 이후의 반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빠르면 2월 넷째주부터 주정부에 대한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시킬 예정"이라며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이 일상 회복을 시작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힌 만큼, 미국 리오프닝은 새로운 반등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백신 완전 접종률(1회 76%, 2회 64.2%, 부스터샷 100명당 27.6명)은 전세계 접종률(1회 61.9%, 2회 54.2%)을 크게 상회하며 5번째로 높다(2.14일기준).
그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 강화는 다른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 정책을 채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리오프닝의 온기가 3월 FOMC 이전 美 주식시장이 전고점 수준까지 올라서게 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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