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 1월 소매판매 전월비 3.8% 늘며 예상(+2.1%)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17 08:45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로 3.8% 늘며 예상(+2.1%)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 16일 발표에 따르면 1월 소매판매가 급반등한 것은 지속된 물가 오름세와 연휴 이후의 소매시장 활황 등에 기인했다.
관련 수치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조정된 것이 아니었다. CPI가 0.6% 오른 것이 지난 12월 소매판매가 2.5% 감소에서 반등하는데 힘을 실어줬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지난 12월 2.8% 감소에서 1월에는 3.3% 증가로 반등했다.
특히 온라인쇼핑이 상승에 큰 역할을 했는데 무점포 소매업체의 판매가 14.5% 급증했다. 가구 및 실내 장식 관련한 판매는 7.2%, 자동차 및 관련부품 판매도 5.7% 증가했다.
음식품 판매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수요 증가가 기대가 됐음에도 0.9% 감소했다.
PNC의 거스 포쉐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을 걱정하면서도 소비를 지속했다"며 "비록 12월 감소했지만 소매판매는 최근 수개월에 걸쳐서 가격보다 더 빠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계에서 단순히 높은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규모를 키우면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한 1월 소매판매는 13% 급증했다. 이는 주요소 판매가 33.4%, 의류점 판매가 21.9% 급증한 영향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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