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페이스북, 실적 부진 속 시간외 20% 급락..나스닥선물 급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2-03 08:46
[뉴스콤 김경목 기자] 페이스북 주가가 2일 시간외 거래에서 2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28분 현재 이날 종가인 323달러보다 23% 가량 내린 249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페이스북은 1.25% 오른 323.0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요 기술주들이 4분기 호실적을 하나둘 내놓으면서 나스닥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페이스북이 이날 예상을 밑돈 실적을 발표해 정규장 마감후 급락한 가운데 나스닥선물지수는 오전 8시20분 기준하면 1.9% 급락을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공시를 통해 4분기 EPS가 3.67달러로 예상치인 3.84달러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336.7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34억달러를 소폭이나마 웃돌았다.
한편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19.3억명으로 시장 예상인 19.5억명을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활성이용자 수도 29.1억명으로 예상치인 29.5억명을 밑돌았고, 이용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11.57달러로 예상액인 11.38달러를 소액 웃돌았다.
최근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로 변경했다. 이 회사가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가운데 1분기 전망치를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내놓은 점이 악재로 소화되는 모습이다.
페이스북은 오는 1분기 매출액 전망 수준을 270억달러에서 29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에선 301.5억달러로 전망치를 내놨기 때문에 회사가 시장 기대치보다 상당폭 낮은 수준의 실적을 전망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애플 iOS 관련한 프라이버시 부문 변경 사항과 거시경제 환경에서 도전에 직면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이 광고주들의 예산에 압박을 가했고 이 부분에 페이스북도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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