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골드만 사장 "연준 독립성 훼손..시장이 저항하는데 긴축 가능할지 의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28 09:00
[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사장이 "미연준이 최근 몇 년에 걸쳐서 독립성이 훼손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신용을 잃었다"며 "시장이 저항하는데 긴축이 가능할 지가 의문"이라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7일 보도했다.
월드론 골드만 사장이 여느 때와는 달리 미연준을 비판하는 입장을 전했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그는 "최근 수년 동안 발생했던 일들을 보면 미연준의 독립성에 대해서 의문이 생긴다"며 "미연준은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닌 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독립된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데 강점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역량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월드론 사장은 "미연준이 현재 정책을 시행해야 할 위치에 있다. 다만 그들이 주도적으로 시행할 지 여부에 대해선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시장 저항에도 미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금리 인상은 흥미로운 사항이면서도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정말로 중요한 것은 2년 사이에 두배 이상이 늘어서 9조달러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를 줄일 수 있는 역량과 의지력"이라며 "미연준이 그 일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완전하게 확신할 수는 없다"며 "채권 트레이더들도 나와 생각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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