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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HSBC 메이저 "국채시장, 이미 양적긴축 가격에 반영..국채공급 감소도 연준발 시장타격 완화할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27 08:59

[뉴스콤 김경목 기자] 유명한 채권 강세론자인 스티븐 메이저 HSBC 애널리스트가 "국채시장이 이미 양적긴축(QT)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국채 공급 감소도 연준발 시장 타격을 완화할 것"이라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QT로 알려진 긴축 과정이 미국 채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에 대한 시장내 전망이 넘쳐났던 요즘이었다"며 "다만 국채 수익률은 긴축 부분을 선반영해서 충분히 많이 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들어 시장 전반에선 미국 긴축 가속화 부분을 가격이 빠르게 선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에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90%에 육박해 코로나가 발발하기 전인 2020년 1월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은 FOMC 위원들이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날 FOMC 성명을 발표하는 시간에 대차대조표 축소 시기와 속도 등에 대한 더욱 명확한 힌트를 얻기 위해서 주목했다.

다만 대차대조표 축소 관련한 원칙을 내놓은 가운데 구체적 사항에 대해선 함구했던 미연준이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대차대조표 축소를 개시하는 시기를 9월로 예상했다.

메이저 애널리스트는 "QT가 진행되면 아마도 주식시장이 더욱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한편 미국채 수익률에 있어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주기가 어떻게 되는 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유지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채권 수익률 레벨 정도가 미연준의 기준금리 예상 경로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며 "그리고 장기 관점에서 봤을 때도 평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 말이면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5%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 설문 결과 이코노미스트 49명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수준의 수익률 예상치였다.

이코노미스트들의 2022년 말 기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전망치 중위값은 2.16%였고, 매파 파월 발언에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9.3 bp 급등한 1.86%로 치솟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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