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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중국 4Q 성장률 전년동기비 4.0%로 예상(3.6%) 상회..대량 유동성 푼 인민은행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1-17 11:31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보다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 17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4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3.6%를 상회했다.

지난 3분기의 4.9%보다는 상승폭이 0.9%p 좁혀졌다. 지난해 GDP 성장률은 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인 8.0%보다는 0.1%p 상회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지난해 중국경제 총생산 규모가 114조3,670억위안으로 2020년보다 8.1% 증가했다"며 "최근 2년 평균 성장률이 5.1%로 14차 5개년 계획 시작해인 2021년을 양호하게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하면 4.3% 증가했다. 예상(+3.6%)을 상회했고, 전월 +3.8%보다 상승폭을 0.5%p 확대했다.

중국 12월 소매판매는 지난 2020년 12월보다 1.7% 늘며 예상(+3.7%)을 대폭 하회했다. 전월 기록했던 +3.9%보다 상승폭이 2.2%p 좁혀졌다.

다만 지난해 기준한 소매판매는 44조823억위안으로 2020년보다 12.5% 증가했다. 2년 평균 증가율은 3.9%였다.

중국 1~12월 고정자산투자는 2020년보다 4.9% 늘며 예상(+4.8%)을 소폭 상회했다. 지난 1~11월 +5.2%보다는 상승폭이 0.3%p 축소됐다.

지난해 중국인들의 평균 가처분소득은 3만5,128위안으로 2020년보다 9.1% 증가했다. 최근 2년 평균하면 6.9%가 늘었다.

2021년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14조7,602억위안으로 2020년보다 4.4% 증가했다. 2019년보다는 11.7% 늘었고, 최근 2년동안 5.7% 증가했다.

■ 지난주 잠잠했던 인민은행, 이번주 초부터 3,000억위안 유동성 순공급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공개시장 운영으로 2,900억위안 유동성 순공급에 나섰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방식으로 7,000억위안, 7일물 RP 매입 방식으로 1,000억위안을 공급하는 공개시장 운영에 나섰다.

다만 만기 물량이 MLF는 5,000억위안, RP는 100억위안으로 집계돼 실제 시장에 순공급되는 유동성은 2,900억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1년물 MLF 낙찰금리가 2.85%로 지난번보다 10bp, 7일물 RP 낙찰금리가 2.10%로 지난번보다 10bp 하락 조정됐다.

유동성 공급 효과는 그렇게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중국 4분기 GDP 및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가 0.23%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0.6% 하락으로 혼조세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주 10일 10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한 이후 4영업일 연속 별다른 유동성 공급이 없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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