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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긴장감 확대 속 바이든-푸틴 30일 유선 통화 앞둬 -FT (상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1-12-30 08:45

[뉴스콤 김경목 기자] 우크라이나 문제를 놓고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전화 통화를 앞두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미국, 러시아 양국 정부에 따르면 두 대통령은 유럽 안보 상황 위주로 토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통화는 우크라이나를 사이에 두고서 양국간의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이 강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합의된 것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로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이 문제를 주시해 왔다.

러시아는 최근 국경 지대에 10만 명 규모 군대를 파견했단 보고도 있었고, 유럽지역 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러시아 역할에 대한 논쟁도 있었기 때문에 일촉즉발 상황이 이어졌다.

미국 정부 한 관계자는 이번 양국 정상의 유선 회담은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긴장감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갈 수 있는 고위급 회담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가 군대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드러낼 것"이라며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과 동맹국들도 이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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