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곧 리세션 위험 닥친 뒤 만성침체 리스크 뒤따를 수도" - 블룸버그 (상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1-12-24 09:53
[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곧 리세션 위험이 닥친 뒤에 만성 침체 리스크가 뒤따를 수도 있다"고 23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미연준이 인플레 위험 감지가 늦었고, 그들의 뒷북 대응이 미국 경기를 침체로 빠뜨릴 수도 있다"고 했다.
서머스는 최근 40년래 물가 오름세가 가장 가파른 상황에서 미연준이 늑장 대응에 나서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 상황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경고를 한 것이다.
그는 올해 들어서 바이든 정부가 소비자물가 급등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물가 급등 관련한 경고성 메시지를 수차례 내놓았다.
그는 "미국 경제는 현재 상당히 심각한 인플레이션 국면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오르고, 전년 대비 5.7%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39년 만에 최고치였다.
지난주에서야 미연준은 호키시로 스탠스 전환을 공식화 했다. 인플레이션 추세를 꺾기 위해서 테이퍼링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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