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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2년 자동차 '이원화'...현대차·기아 최대 영업실적으로 투자발판 마련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1-12-07 08:38

[뉴스콤 장태민 기자] *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시장 대비 Outperform 기록 중이나, 이는 Tesla를 포함한 새로운 자동차 기업의 부상에 근거. 모빌리티 시장의 도래에 따른 기대감을 부여 받고 있는 새로운 자동차 산업과 정체된 기존 자동차 산업의 이원화 진행 중
* 모빌리티 시장의 개화 가시성 상승과 더불어 기존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가치 평가 프레임 전환이 진행 중인 지금, 현대차의 2022년 초 발표될 모빌리티 비전의 구체성과 공격성 여부에 따라 기업가치 변동성 크게 확대될 전망
* 2022년 현대·기아 및 자동차 업종의 실적은 1) 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를 통한 판매량 회복, 2) 초과 수요 영업환경을 누린 판매 가격 상승을 통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 실현 예상

<현대차·기아, 투자 확대 위한 발판 되어줄 2022년 실적>

‘20년 COVID19의 발생과 ‘21년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글로벌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의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현대·기아 양사의 글로벌 재고는 역대 최저 수준을 경신 중이다. 동시에, ‘20년 이후 수요 대비 충분하지 못한 생산 상황이 이어져 대기 수요가 축적되고 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은 수요 개선 속도와 반도체 생산설비 확장 속도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 반도체 생산설비 확장에는 Fab 건설 (1-2년), 장비 투입 (3-6개월), 양산 안정화 (3-6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신규 Fab을 건설하는 것이 아닌 라인 조정이었기에 수 년에 걸친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업체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라인 확충에 6-12개월이 필요했다. 2020년 말-2021년초에 본격화된 반도체 공급 부족은 라인 조정 일정 관점에서도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반도체 공급부족의 정상화 국면에 더해, 각종 우호적인 영업지표는 축적된 대기수요를 반영한다. 현대·기아 주요 판매 거점의 소비심리 지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었으며, 경제 재개를 통한 실업률 감소와 이를 통한 소비자 구매력 강화는 지속적 수요 회복의 근거가 된다. 초과 수요 영업 환경으로 MSRP (표기 ASP) 상승과 인센티브 (현금·금융) 축소 지속되며, 실질 ASP의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 중이며, 이 같은 상황은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정상화를 통한 차량 공급 부족 해소가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공급과 생산이 모두 우호적인 상황에 힙입어 ‘22년 현대차·기아의 연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영업실적 호조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준비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써, ‘22년 전개될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비전 구체화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 또한, ‘22년 KOSPI의 이익 성장률 전망은 현재 +7.7% 수준이며, 점진적으로 눈높이가 낮아지는 모습이다. 초과 수요 환경 내 신차 효과 강화와 반도체 공급 부족 기저효과 가능한 자동차 산업에 대해, 시장 대비 더 높은 이익 성장률 실현에 근거한 주가 수익률 Outperform을 전망한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

자료: 메리츠증권
자료: 메리츠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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