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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준금리 2%까지 열어둘 필요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9-21 08:5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일본의 최종 기준금리는 2%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다영 연구원은 "BOJ에선 금리 인상을 두고 정책위원회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연내 동결, 내년도 2차례 인상(50bp, 최종 1.75%)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전제한다"면서 이같이 밝혓다.

고 연구원은 그러나 "경기 모멘텀이 강화될 경우 최종금리 2.00%까지 열어둬야 한다"면서 "높은 레벨의 PPI, 수입물가 상승률이 임금으로 추가 전이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유가가 하락한다면 실질임금 상승, 가계소비 강화로 작용해 경기 모멘텀이 상향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게다가 일본 반도체 시장 특성상(2025년 반도체 장비 대비 소재 시장규모: 글로벌 54%, 일본 71%) 소재 수요가 장비 대비 더 후행하므로 경기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4분기 금리 인상 여부, 최종금리 레벨과 내년 하반기 정책위원회 구성 변화(매파 성향 축소)를 두고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고 엔화 약세가 재개될 시 금년 4분기 인상 가능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했다.

인상 시점과 최종 금리 레벨을 두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잔존하나 기간 프리미엄이 하방경직적인 상황에서 9월말 국채시장 특별 참가자 회의가 장기물에 우호적 재료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10월까지는 장단기 커브 플랫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BOJ 기준금리 25bp 인상한 1.25% 결정...시장은 반대표에 주목

지난 금요일 BOJ는 9월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25bp 인상했다. 예상에 부합한 결정이었다.

BOJ는 확장 재정 기조와 AI 수요, 고용 및 소득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을 내다봤다.

또한 기업 간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되고 있고, 임금 인상분의 판매 가격 전이로 기조적 CPI가 2%에 접근 중이라고 평가했다.

우에다 총재는 7월 이후 중동 리스크발 물가 상방 압력과 AI 관련 수요가 강화됐으며, 임금(춘투 협상 반영)과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BOJ는 다만 추가 긴축 필요성은 인정하되 정책금리를 지나치게 빨리 올려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반적으로 금리 인상 기조를 가속화하겠다는 매파적 재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그는 "시장은 금번 회의에서 반대표를 주시했다. 아사다 도이치로, 사토 아야노 위원이 경기, 물가 흐름이 실질적으로 더 가속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금리 인상에
반대했다"면서 "두 명의 위원은 다카이치 정부가 2026년 들어 임명한 위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화는 금리인상 가속화가 예상 대비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에 금정위 직후 약세를 보이다가(달러/엔 상승) 일본 당국의 레잇 체크 실시 보도에 반등했다.

일본 기준금리 2%까지 열어둘 필요 - 신한證


일본 기준금리 2%까지 열어둘 필요 - 신한證


일본 기준금리 2%까지 열어둘 필요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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