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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엔비디아 2.6% 강세 속 필리 반도체지수 2.3% 올라 사상 최고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4-13 07:32

(상보) 엔비디아 2.6% 강세 속 필리 반도체지수 2.3% 올라 사상 최고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PHLX 반도체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31% 오른 8,889.82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수 구성 30개 종목 가운데 23개가 상승하는 등 업종 전반에 걸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2.6% 상승하며 지수 강세를 이끌었고, 브로드컴은 4.7% 급등했다. 이와 함께 ASML과 AMD도 각각 2.1%, 3.6% 오르며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최근 반도체 업종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기대를 바탕으로 다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주요 지수와의 수익률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1개월 동안 나스닥종합지수 상승률이 0.5%에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 넘게 오르며 약 20배 이상의 성과 차이를 기록했다. 1년 기준으로도 반도체지수는 120% 이상 급등하며 S&P 500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중장기 상승 사이클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메모리와 첨단 공정 수요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이 향후 수년간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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