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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달러지수 약세 속 1430원 초반대 시작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1-30 09:07

[외환-개장] 달러지수 약세 속 1430원 초반대 시작
[뉴스콤 김경목 기자]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내린 1432.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장보다 2.3원 낮은 1431.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낮은 96.163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새벽 종가(1434.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MS 실적 실망감과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미국주식이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0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명 줄었다. 이는 예상치 20만5000건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미 지난해 3분기 비농업 부문 단위 노동비용도 전분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잠정치와 예상치에 모두 부합하는 결과이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반기 보고서에서도 관찰 대상국 명단에 포함되며, 당분간 미국의 외환·거시경제 정책 모니터링 대상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미 경제방송 CNBC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보안 병력과 지도부를 겨냥한 제한적 군사 타격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국채 금리가 주가를 따라 하락한 여파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30일 달러/원은 달러화 약세에도 기술주 리스크 오프에 제한적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이후 AI 과잉투자 논란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면서 뉴욕장에서 성장주 투심이 위축됐다. 이에 어제에 이어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장중 코스피 지수 하락 압력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가 하락, 외국인 자금 순매도는 통상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저가 매수가 유입되어 원화 약세부담도 커질 수 있다.다만 환율 하락을 쫓는 월말 네고 물량은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네고 유입에 상쇄되어 1,430원 초중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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