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온스당 90달러까지 넘나드는 은 가격의 단기 변동성 확대 양상을 경계한다"고 밝혔다.
황병진 연구원은 "새해에도 지속된 금·은·동 주도의 에브리띵 랠리(Everything Rally), 같은 기간 금/은 레이쇼(Gold/Silver Ratio) 하락세 하에서 은 가격이 한때 온스당 90달러까지 돌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와 펀더멘털 측 은 가격상승 동력이 유효하다"면서 "2026년 은 가격 예상 범위를 50~100 달러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은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며 무분별한 추격 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 등 귀금속 섹터의 강세 사이클을 주도해온 미 연준의 통화정책은 일부 속도 조절에도 ‘완화(기준금리 인하)’ 기조는 유효한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 억압’과도 맞물린 연준의 보험성 금리 인하 기조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구분 없는 Everthing Rally를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파른 가격 급등세 후 피로감, 미 관세 불확실성, 선물 시장의 가격 제동(증거금 조정 속투자자 이익 실현) 등이 단기 은 가격의 하방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성과는 +0.86%를 기록했다.
이란발 지정학적 긴장에 주목해온 에너지와 귀금속 섹터가 미 트럼프 행정부의 ‘즉각 개입 보류’ 발언에 주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신임 연준 의장 불확실성까지 확대 돼 긴 주말 연휴(Martin Luther King Day, 19일)를 앞둔 투자자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산업금속 섹터도 사상 최고치에서 반락했다.
농산물섹터는 2026년에도 유효한 미 곡물 시장의 생산량과 재고 증가 전망에 연초 이후 약세를 지속했다. 긴 주말을 앞둔 숏 커버 유입에도 옥수수 가격은 한 주간 약 5%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