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2조 넘는 대규모 순매도에 코스피 급락...삼성전자 5% 넘게 폭락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4 14:55
[뉴스콤 장태민 기자] 전날 급등하면서 4,2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지수가 이날은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 넘게 급락하면서 4,130선 내외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전날 외국인의 매도 속에서도 개인이 사면서 지수를 4,200선을 넘겼으나 이날은 외국인이 2조원 넘게 대대적으로 팔면서 지수가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조2400억원을 넘는 대대적인 매도를 하고 있다.
이날 2시50분 현재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올해 4월7일 기록한 올해 최대 순매도 규모인 2조 992억원 수준을 넘어섰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미친 듯이 오른 뒤 외국인이 어제, 오늘 주식을 대거 팔고 있다. 외국인이 오늘 대대적인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제부터는 조심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 넘게 급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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