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25년 3분기 매출액 2.6조원, 영업이익 2,381억원으로 컨센 상회
* 저선가 호선 인식 종료와 FLNG 인식으로 26년부터 큰 폭의 개선세 기대
* 견조한 LNG 수요로 연간 1~2개 FLNG 수주 풀 확보하도록 집중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0,000원으로 25% 상향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2조 6,3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1% 증가, OPM은 9.0%로 전분기대비 +1.4%p 개선. 이익 개선은 저선가로 수주한 컨테이너선 마지막 호선을(22년도 이전 물량 비중 40% 미만) 25년 9월에 인도 완료하며 매출 인식이 종료됨과 더불어
FLNG의 매출액이 증가한데에 기인. 임단협으로 일회성비용 400억원 발생했지만 3분기 인도 호선의 예비비 증가, 시운전 코스트 절감 등의 효과로 상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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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NG, 수주 더 지연될 가능성은 낮음
[상선] 10월 기준 수주목표치 58억불 중 43억불 수주하며 74% 달성. 선종별로 LNGC 7척, Shuttle Tanker 9척, VLEC 2척, 탱커선 6척,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중
[해양] 코랄 FLNG 예비 작업 계약 7억불 수주, 연내 코랄 및 델핀 FLNG 본계약 마무리로 수주 목표 달성 계획. 코랄은 10월 초 전체 프로젝트 FID 완료 후 최종 본계약 절차 마무리 중이며 델핀은 연내 본계약 체결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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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선가 호선 인식 끝, 28년 생산성 증가 기대
25년 4분기는 고선가 매출 인식 비중 확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FLNG 매출 비중 증가해 연간 가이던스 초과 달성은 충분함. 특히 2028년부터는 국내 도크에서는 마진이 높은 FLNG 물량을 건조함과 동시에 중국 조선소 및 국내 중소조선소(성동조선소)를 활용해 탱커를 건조할 예정이기 때문에 생산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