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01.40원) 대비 12.7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4% 급락했다.
미국 7월 비농업 고용과 제조업 지표 모두 예상을 밑돈 가운데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해졌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도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1.35% 낮아진 98.67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1.48%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0.0169달러 높아진 1.158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1% 오른 1.327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2.22% 내린 147.3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65위안 내린 7.188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7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